[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샘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와 목표가 17만원은 유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3분기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난 4841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358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42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주택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하나 6월 이후 서울의 거래량 반등으로 가구 업황 개선의 기대감이 존재했다"며 "서울의 거래량 반등은 재개발∙재건축 시장 호조로 인한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리모델링 수요와는 별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업계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건자재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 중국 기업-개인간거래(B2C) 진출 가시화는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면서도 "단기간에 소비심리 개선으로 가구 업황이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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