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글로벌 협력 추진
상태바
손보협회,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글로벌 협력 추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02일 14시 0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보협회,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글로벌 협력 추진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자율주행차 상용화 논의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손해보험협회가 해외 글로벌 기관들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손보협회는 지난달 말 영국 보험자협회(ABI) 간담회와 국제보험협회연맹(GFIA) 총회 등에서 자율주행차가 자동차보험에 미칠 영향에 대비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ABI와는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과 관련해 정례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영국에서는 ABI 주도로 11개 자동차보험사로 구성된 자율주행차 대응 협의체가 구성돼 관련 제도 개선, 보험가입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

손보협회는 또 GFIA 총회에서는 각국 보험협회와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응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손보협회는 앞으로 영국의 관련 기관과 함께 협회와 업계, 연구기관이 중심이 된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소통하며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남식 손보협회장은 "금융당국의 빅데이터와 핀테크 정책 추진방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이슈와도 부합한다"며 "자동차 제조사와 보험업계가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기술진보에 따른 보험권의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