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회 CJ오쇼핑 대표 "홈쇼핑 한류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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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회 CJ오쇼핑 대표 "홈쇼핑 한류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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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회 CJ오쇼핑 대표 "홈쇼핑 한류 선도한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허민회 CJ오쇼핑 대표는 "현재 40%인 해외 비중을 2020년까지 60%로 확대하는 등 홈쇼핑 한류를 선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해외사업 확장 계획을 공개하면서 "CJ오쇼핑은 세계 각국의 파트너사들이 홈쇼핑 사업을 구상할 때 미국의 QVC와 더불어 최우선으로 제휴를 고려하는 홈쇼핑 한류의 선두주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CJ오쇼핑은 현재 중국, 베트남, 태국, 멕시코 등 해외 9개 국가 11개 지역에 진출해있다. 2020년까지 동남아와 남미, 중국에 4개 법인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그는 이러한 미래 투자를 위해서는 CJ헬로비전 매각이 필수적이라며 "CJ헬로비전 매각으로 CJ오쇼핑은 1조원의 실탄을 확보하게 되지만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 재원으로 1조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니다"라며 "CJ헬로비전 매각 대금이 CJ E&M으로 들어간다는 항간의 소문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CJ헬로비전 매각가가 1조원인데 현재 CJ오쇼핑의 시가총액이 1조원"이라며 "저평가도 이런 저평가가 있을 수 없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CJ헬로비전 매각 대금이꼭 필요한 만큼 투자 적기에 실탄을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허 대표는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은 우리나라 중소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CJ오쇼핑의 해외사업 성과를 협력사와 나눠가질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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