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매점·분식점 등 3만4000여 곳 위생 점검 받는다
상태바
학교 매점·분식점 등 3만4000여 곳 위생 점검 받는다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5일 09시 5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매점·분식점 등 3만4000여 곳 위생 점검 받는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있는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자주 찾는 학교 매점, 학교 앞 분식점 등 3만4000여 곳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소가 학교 주변에서 허가나 신고 없이 영업하는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지 등 냉장제품의 보존∙유통 기준을 잘 지키는지 등을 살펴본다.

특히 어린이의 건강을 해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어린이의 정서에 해로운 식품이 판매되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안관과 합동으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학교 주변 불량 어린이 기호식품 근절 캠페인도 펼친다.

이 기간에 식약처는 1000원 미만의 값싼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237개 업체를 대상으로 허용되지 않은 식품첨가물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쓰는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수제 초콜릿 등이 불법으로 판매되는지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