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사이버테러 위협 높아져…테러방지법 처리 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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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사이버테러 위협 높아져…테러방지법 처리 절박"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08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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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사이버테러 위협 높아져…테러방지법 처리 절박"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청와대는 8일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 아니냐"며 "이번 국회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4법도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하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절박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 대변인은 국가정보원이 이날 오전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는데 대해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는 얘기"라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전날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최근 경제상황을 진단한 것과 관련, "경제라는 게 심리인데 일부 지적처럼 '위기다, 아니다'라는 게 아니라 투자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자신감과 희망을 갖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경제나 국회의 입법 비협조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고용률이나 취업자 수, 수출 등 지표 추세가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고 경제 불안 심리가 필요 이상으로 확대돼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전날 "최근 경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며 "지금의 어려움이 금융위기와 같은 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해야겠지만 경제불안 심리가 필요 이상으로 확대돼서도 안 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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