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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보 사장, 美 예보와 협력 방안 논의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3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방문, 마틴 그룬버그 의장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4일 예보에 따르면, 곽 사장과 그룬버그 의장은 은행지주 회사 및 비은행 금융회사에 대한 정리 권한 확대 등 금융위기 예방 차원에서 최근 강화된 FDIC의 역할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늘리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으로 지정된 금융회사들이 수립해야 할 회생정리계획과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자 실무자 간 교류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곽 사장은 올 6월 예금보험공사 설립 20주년에 즈음해 그룬버그 의장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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