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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인적자원 중요…리더 탁월해야"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기에, 신한의 탁월함이란 리더의 탁월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연수원에서 임원과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약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1일 이 같이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전략목표인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핵심 전략방향 등이 공유됐다.
세부적으로는 전략적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탁월한 소비자경험관리 방안, 신탁 경쟁력 강화 방법 등을 비롯해 각 사업그룹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용병 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대 그리스어 아레떼(Arete)를 활용해 "탁월함이란 모든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것뿐만 아니라 존재의 목적을 충실히 실행하는 것"이라며 "금융업은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기에 신한의 탁월함이란 리더의 탁월함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을 예로 들며 "과거와 다른 혼돈과 변화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3가지 방향으로 △고객가치창출 △직원가치제고 △G.P.S. 스피드업(Speed-up) 업그레이드 등을 제시했다.
조 행장은 부서장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과 전략적인 사고로 주위의 수많은 직원들이 스스로 빛을 내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