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대기업과 협력사 일심동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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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대기업과 협력사 일심동체 돼야"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15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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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대기업과 협력사 일심동체 돼야"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일심동체가 돼야 이 위기를 경제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2015 SK 동반성장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 참석해 "국내외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 성과가 나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협약 같은 새로운 기업 환경이 등장하는데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의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대기업간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윈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행복동반자는 영속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라며 "SK의 동반성장이 SK뿐 아니라 협력회사에서도 경영철학이자 기업문화로 온전히 자리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동반성장 주관 위원회인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을 비롯해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등 8명의 관계사 CEO와 협력사 CEO 89명이 참석했다.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그룹 차원에서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과 리더십 등 경영에 가장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5월에 시작한 이후 12월 현재까지 약 5500여명이 참가했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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