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입사원 대상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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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입사원 대상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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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입사원 대상 특별강연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회장은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연수원을 찾아 그룹의 새내기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1시간 반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한 회장은 특강을 통해 "기업문화는 그 기업의 색깔이고 신한도 고유의 '신한문화'가 있다"며 "각자의 다양한 개성과 가치관을 잘 살리면서 그 기본가치를 잘 지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금융인으로서 신한인이 추구하는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고객과 우리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에서 업에 대한 보람을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서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처음 맡은 업무가 기대와 다르다고 해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며 "어려움을 참고 극복해 나간다면 직장 생활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무지명 무용공' 구절을 인용해 정말 뛰어난 사람은 이름을 크게 알리거나 용맹하고 공을 많이 세우는 자가 아니라, 상대방을 분석하고 준비해서 쉽게 이기는 자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살다 보면 많은 인연이 생기는데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 서로에게 좋은 인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에서도 소중한 인연을 잘 키워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후배들이 닮고 싶은 선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강을 마친 한 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연수생 각자가 신한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스토리와 동료들과의 소중한 추억 등을 채워 나가라는 의미로 디지털 액자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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