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진대회'는 중소기업청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분장협회가 시행하는 메이크업 콘테스트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됐으며, 소상공인 업주와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가, 일반부 경진대회에는 350여명이 열띤 경합을 벌이며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부와 일반부의 경진대회, 작품전시회와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메이크업 어워드 시상식 및 월드프로아티스트들의 초청강연, 소상공인 업주를 위한 뷰티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메이크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볼거리 등을 제공하며 한국의 메이크업을 업그레이드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그 영광의 자리는 소상공인부 패션메이크업의 유하영(아우라뷰티칼리지) 씨와 일반부 바디페인팅의 이혜영 씨에게 돌아갔다.
그랑프리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벨포트 컬러니어의 화장품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한편 말레이시아 웬디(Wendy Chia Weng Ying)의 환타지메이크업 작품이 해외부문에서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콘테스트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중 돋보였던 것은 역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또한 월드바디페인팅협회와 함께 준비한 작품전시회는 세계 최고의 바디아티스트와 포토그래퍼가 함께 만들어낸 놀라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참가한 모든 이들의 카메라를 쉴 틈 없게 만들기도 했다.
공식행사에서 진행된 제니하우스 임미현 원장과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올해의 메이크업어워드 수상자로 참석해 행사장을 술렁이게 하기도 했다.
대회장을 맡은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은 폐회의 자리에서 "언제나 메이크업을 사랑하며, 끊임없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국내의 소상공인, 학생, 그리고 메이크업아티스트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의미 있는 자리로 이 행사를 만들어가겠다"며 "메이크업 교육과 현장, 그리고 회원들의 요구에 더욱 충실한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