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 남성 매출 비중 사상 최초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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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 남성 매출 비중 사상 최초 40% 돌파"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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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 남성 매출 비중 사상 최초 40% 돌파"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중 남성들의 매출 비중이 사상 최초로 40%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최초로 강남점에 남성전문관을 도입한 이후 남성들의 매출 비중은 2011년 20% 대를 넘어 30% 대로 들어섰다. 올해 9월까지 3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중 제철을 맞은 아웃도어 대형행사 등에 남성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남성 매출 비중이 40%를 웃돌았다.

신세계는 지갑을 활짝 연 남성들을 필두로 소비 진작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아웃도어에 이어 남성 대형행사인 '멘즈위크'를 오는 18일까지 펼친다.

1930년대부터 2010년대 현재까지 한 세기에 가까운 시대별 남성패션 유행을 살펴 볼 수 있는 스타일들을 제안한다.

이상헌 신세계백화점 남성의류팀장은 "지난 100여년간의 라이프스타일과 남성패션 히스토리를 분석해 최신 유행 역시 과거 유행에서 비롯됨을 흥미롭게 소개할 것"이라며 "시대별 대표 스타일을 현재 트렌드로 재해석한 상품들을 신세계백화점의 안목으로 다양하게 선보여 남성 소비자들을 끌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스타일뿐만 아니라 올 가을, 겨울 패션을 합리적으로 준비하려는 남성들을 위해 최대 70% 할인율의 특가상품들도 선보인다.

앤드지 더블슈트 19만원, 마에스트로 슈트 40만5000원, 티아이포맨 데님 재킷 13만1000원, 오르비앙코 패브릭 브리프케이스 26만4000원, 밴브루 캐시미어 니트 21만원 등 20%에서 최대 70% 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본점, 강남점에서 최근 패션계의 키워드로 떠오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컨템포러리 페어'를 펼친다.

이자벨마랑, 바네사브루노, 띠어리, 질스튜어트, 쟈딕앤볼테르, 마쥬, 산드로, 비이커, 까르벵, 빈스 등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200억 물량의 의류와 잡화상품을 최대 80% 가격할인은 물론, 브랜드별 사은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자벨마랑 코트 47만9000원, 바네사브루노 코트 36만원, 까르벵 스커트 19만6000원, 마쥬 원피스 35만9000원, DvF 원피스 39만원,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백팩 17만5000원, 토트백 14만원, 쟈딕앤볼테르 니트티 32만원, 바버 후드 12만3000원 등 인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행사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패션장르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쟈딕앤볼테르와 신세계가 협업해 만든 클러치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어 브랜드별 사은품도 풍성하다.

DvF 6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상품권을 각각 3만·5만원을 증정하고, 비이커에서는 70만원 이상 구매시 파우치, 질스튜어트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시 머플러, 이로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시 에코백, 더쿠플스에서는 5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노트·향초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이달 들어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10월 매출 신장율이 20%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소비 회복세를 잇기 위해 정기 휴점일을 12일에서 19일로 옮기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맞춤형 차별화 프로모션을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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