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전자부품연구원과 스마트카 기술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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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전자부품연구원과 스마트카 기술연구 협력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2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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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왼쪽) ,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MW코리아, 전자부품연구원과 스마트카 기술연구 협력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 이하 KETI)과 ICT·자동차 융복합 기술의 개방형 혁신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BMW그룹은 ICT·자동차 융복합 핵심기술 공동연구와 사업화, 기술전문인력 및 정보의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BMW R&D 센터와 KETI는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C2X 통신 관련 기술, 기능성 스마트 소재, 차량용 스마트 센서 시스템 등 스마트카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2X(Car to X)는 차량 간(C2C, Car to Car), 차량과 교통인프라 간(C2I, Car to Infra.) 통신을 말한다.

아울러 BMW 그룹 코리아와 KETI는 이번 MOU 체결에 이어 추후 기술세미나 공동개최를 진행하고 2016년 중에는 ICT·자동차 융복합 기술의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실행하는데 합의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세계 5번째로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했다"며 향후 2020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한국의 연구소, 기관, 대학 등 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그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KETI와 BMW R&D 센터의 연구가 한국과 독일 기술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ETI 박청원 원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창출한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게 되는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리기업이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의 고속성장을 앞당길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R&D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ETI는 차량 간·차량과 기지국 간 무선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지능교통시스템(C-ITS) 기술과 윈도우, 카시트 등 차량에 적용 가능한 면상발열소재 등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WAVE 용 통신 솔루션은 차량, 교통인프라 간 장거리, 대용량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 사람이나 센서가 인지할 수 없는 돌발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를 줄이거나 교통량 분산을 통해 배기가스 저감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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