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포스코, 기술 협력 강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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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포스코, 기술 협력 강화 MOU 체결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08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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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포스코, 기술 협력 강화 MOU 체결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포스코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르노삼성차는 신차 생산에 따른 고강도 강판 개발, 신소재 적용 등과 관련해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는 르노삼성차에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자동차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 오인환 철강사업본부 본부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포스코는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유한 최우수 파트너"라며 "이번 MOU 체결은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는 토대가 될 것"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포스코 오인환 철강사업본부 본부장은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손을 맞잡고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며 양사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생산,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중대형 세단, 중형 SUV 등 신차를 연이어 생산할 예정으로 포스코 철강재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신차에는 포스코의 외판용 고강도 강판과 국내최초로 TWB(맞춤식 재단용접)-HPF(열처리 프레스 성형) 기술이 적용돼 차체 경량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포스코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에 있어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니라 연구개발(R&D) 지원과 기획, 마케팅 자문, 외부 투자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마케팅을 강화해 르노삼성차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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