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HMC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내년 총수요 반등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1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조용선 연구원은 "하반기 내수시장 담배수요 감소폭의 완화 트렌드가 지속 중이고 내년 총수요 반등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M/S)의 점진적 회복 추세와 수출성장 모멘텀 유지를 통한 실적 증가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M/S는 전년동기대비 3.0% 하락한 59.7%로 예상된다"며 "외산업체의 가격인상 정책혼선으로 동사 점유율 반사이익, 향후 경쟁사 주력제품 추가 가격인상 기대감 등이 유효해 연내 61% 수준까지 회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수담배의 안정적 회복과 수출담배∙홍삼이 주도하는 성장 모멘텀은 하반기 부각되는 동사 배당매력, 환율효과와 더불어 긍정적 주가흐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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