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유상증자 희석효과 우려…'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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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유상증자 희석효과 우려…'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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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유상증자 결정을 발표한 가운데 이로 인한 희석효과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보다 7050원(18.08%) 하락한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전날 1조206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증자 이후 희석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말 주당순자산가치(BPS)는 5만8354원에서 3만3002원으로 43.4% 축소되고 주당순이익(EPS)은 5278원에서 2030원으로 61.5%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증자 결의와 함께 대우증권 인수 추진 의사를 적극 표명했다"며 "미래에셋증권이 적극 위험인수 및 투자기회 창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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