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단기 주가하락 불가피…투자의견·목표가↓" - 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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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단기 주가하락 불가피…투자의견·목표가↓" - 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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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이번 유상증자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목표가를 4만원으로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손미지 연구원은 "전날 1조206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증자 이후 희석효과가나타나면서 올해말 주당순자산가치(BPS)는 5만8354원에서 3만3002원으로 43.4% 축소되고 주당순이익(EPS)은 5278원에서 2030원으로 61.5%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증자 결의와 함께 대우증권 인수 추진 의사를 적극 표명했다"며 "미래에셋증권이 적극 위험인수 및 투자기회 창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대우증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초대형 증권사로 발돋움해 각각의 서로 다른 강점으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수 성공 기대감과 무상증자 주주가치 제고 효과 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단기적 조정 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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