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인건비 확대로 수익성 부담…목표가↓" - 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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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인건비 확대로 수익성 부담…목표가↓" - 신한금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10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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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에 대해 인건비 확대로 당분간 수익성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2만3500원으로 하향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연결기준 3분기 예상 매출총이익은 2232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이라며 "중국 매출총이익은 3분기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아이리스(Iris) 인수효과로 유럽에서의 성장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비 0.9%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상파 기준 7월 TV광고는 월드컵 역기저효과로 전년비 5.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8~9월에는 역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년비 3~4%의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해외 매출 성장은 시장 기대를 상회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총이익 내 해외 비중은 71.1%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면서도 "인건비 확대로 인한 부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 동기에는 주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광고선전비가 전년비 6.1% 감소한 8493억원으로 전사 매출이 급감했다"며 "이에 따른 기저효과는 크지만 지난해 5300명이었던 인력이 올해 2분기 6200명까지 증가하면서 당분간 매출∙비용의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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