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품평]이하늬 마유크림 진짜 좋을까? '클레어스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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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품평]이하늬 마유크림 진짜 좋을까? '클레어스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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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같은 크리미한 제형, 유수분 밸런스 적절하고 보습력 좋아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지민 기자]

# 클레어스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

게리쏭 마유크림. 독일산 마유와 세라마이드3의 함유로 피부 각질 사이사이를 메꿔 수분 보유 및 유지 능력을 강화시킨 크림.

72시간 보습 유지력, 탄력 및 리프팅 개선, 피부 장벽 강화 효과. 70g에 5만 4000원 (공식 쇼핑몰 할인 판매가 2만 7000원)

   
 

   
 

# 전성분

정제수,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부틸렌글라이콜,글리세린,호오스팻,쉐어버터,나이아신아마이드,세테아릴올리베이트,디메치콘,사이클로펜타실록산,비즈왁스,소르비탄올리베이트,세틸알코올
소듐폴리아크릴로일디메칠타우레이트,달팽이점액여과물,페퍼민트잎추출물,애플민트잎추출물
세이지잎추출물,로즈마리잎추출물,라벤더꽃추출물,서양장미꽃추출물,레몬밤잎추출물
캐모마일잎추출물, 베르가못잎추출물,사이클로헥사실록산,빅사씨오일,베타인,카보머,폴리소르베이트20
팔미토일올리고펩타이드,팔미토일테트라펩타이드-7,페녹시에탄올,스테아릴알코올,티타늄디옥사이드
글리세릴카프릴레이트,알루미늄하이드록사이드,하이드레이티드실리카
디소듐스테아릴설포석시나메이트, 디메치콘/비닐디메치콘크로스폴리머,향료,토코페릴아세테이트,호호바씨오일,병풀추출물,녹차추출물
곰취추출물,소듐아스코빌포스페이트,콩오일,휴먼올리고펩타이드-1,레시틴,아스타잔틴,미리스틸알코올
잔탄검,아데노신,디소듐이디티에이,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옥틸도데칸올,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1,2-헥산디올,카프릴릴글라이콜,세라마이드3

   
 

   
 

   
 

# 테스트

   
 

▲ 수분도 테스트

   
 

▲ 스티로폼 볼을 활용한 끈적임 테스트

   
 

▲ 바른 직후 기름종이 테스트

# 총평

■ 엄정여 편집장(40대 초반, 건성)

[텍스처] 버터 느낌 나는 크리미한 제형.

[흡수력] 펴 발라주면 한 겹 막이 씌워지면서 바로 흡수된다.

[보습력] 촉촉함이 꽤 오래가는 편이다.

[탄력] 바르고 나면 즉각적으로 쫀쫀해지는 느낌이다.

[총평]
아침, 저녁으로 매일 매일 사용하기에 좋은 크림이다. 환절기나 겨울철에 발라주면 그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이며, 여름철에 발라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바를 수 있다.
아이보리 컬러에 크리미한 제형,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하지만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다.
일단 바르고 나면 크림이 천천히 흡수되면서 녹아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피부에 오일막이 한 겹 덧씌워지는 느낌이 확 든다. 그렇다고 찐득거리거나 답답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겉돌지도 않는다. 가볍게 밀착되면서 자외선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발랐을 때도 밀리거나 따로 놀지 않고 잘 맞아서 좋았다.
지성피부나 중복합성피부의 경우 좁쌀 같은 트러블 또는 여드름이 올라왔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건성피부인 나의 경우 너무 잘 맞았고 전혀 트러블이 없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바르는 양을 늘려서 더욱 애용하게 될 것 같다.
[만족도] ★★★★☆

   
 

   
 

■ 최은혜 기자(30대 초반, 복합성)

[텍스처] 버터처럼 단단해 보이지만 발라보면 유분 있고, 촉촉한 제형.

[흡수력] 촉촉함을 남기면서 잘 흡수된다.

[보습력] 즉각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보습 효과.

[탄력] 탄력은 보통.

[총평]
짝퉁이 나올정도로 유명세를 치룬 마유크림. 사실 마유크림을 써보기전에는 '유분이 많지 않을까?' '마유니까 나에게는 맞지 않을 것 같다'란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수분은 부족하고 유분만 많을 거란 생각은 오산. 버터처럼 단단한 제형으로 얼굴에 바르면 녹아내리듯 스며들면서 피부에 윤기와 촉촉함이 남는다.
피부속이 좀 건조한 타입인데 겉에서만 맴돌며 금방 건조해지는 수분크림이 늘 불만이었다. 하지만 마유크림은 유분과 촉촉함을 모두 갖추어서 어느정도 피부의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듯 해 개인적으로는 피부 속이 건조하다면 수분크림보단 이 제품을 쓰는게 오히려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여름이라 소량을 바르고 있는데 건조한 겨울 사용한다면 '궁극의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 그러나 마유와 어울리지 않는 샴푸 같은 향은 매우 부자연스럽다.
[만족도] ★★★★

   
 

■ 심은혜 기자(20대 후반, 극건성)

[텍스처] 버터 같기도 하고 연고 같기도 하다. 기름기 있는 느낌으로 끈적이지 않는 부드러운 텍스처.

[흡수력] 완전 빠르진 않지만 피부에 잘 흡수된다.

[보습력] 바르는 순간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 보습력도 꽤 괜찮은 편이나 생각보다 보습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탄력] 그냥 보통.

[총평]
마유라는 성분이 국내에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 때 마유화장품을 접했다. 전에 사용했던 건 정말 100% 마유였는데 말 그대로 기름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름지기는 했으나 트러블도 없었고, 보습력도 뛰어나고 지속력도 좋아서 마유 화장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때문에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컸다.
크림을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았으며, 마유는 고유의 미묘한 냄새가 있는데 그런 냄새 없이 산뜻한 향이 났다.
텍스처는 버터 같기도 하고 연고 같은 느낌이었으며, 부드럽게 발리며 피부에 촉촉하게 흡수됐다. 바른 후에 끈적임도 없었으며 보습력도 꽤 괜찮은 편이었다.
여름에 사용하기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고 괜찮았다. 하지만 지속력은 악건성인 나에게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
전 성분을 살펴보니 마유 성분 외에 다른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성분 표를 살펴봐도 도대체 마유성분이 어떤 건지, 마유가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 아쉬웠다. 제품 자체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만족도] ★★★

   
 

■ 최지민 기자(20대 중반, 복합성)

[텍스처] 매우 부드러운 버터 같은 제형.

[흡수력] 많이 무겁지 않고 금방 흡수되는 편이다.

[보습력] 유수분의 적절한 조화로 하나만 발라도 촉촉하다.

[탄력] 쫀득하거나 탱탱한 느낌은 덜하지만 보습력이 좋아 탄력에도 도움이 될 듯.

[총평]
크림치고는 살짝 단단하고 부드러운 버터 같은 제형의 제품이다. 상당히 무거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 건성 피부라면 여름철에 쓰기도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보습막 한 겹이 피부에 씌워지는 느낌 정도였는데 그렇다고 수분만 느껴지는 가벼운 제품이 아니라 유분기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특히 지성 피부라면 가을, 겨울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복합성 피부인 나 역시 T존 부위에는 살짝만 사용했다.
낮에는 토너 다음 단계에서 단독으로 사용했고, 밤에는 토너-세럼-마유크림 이렇게 발랐는데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 피부결이 한층 부드러워진 것이 세수할 때도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마유크림을 바른 위에 메이크업을 하면 한 번도 건조해서 들뜨거나, 흡수가 잘 안되어 밀림 현상이 일어나는 일이 없었고 촉촉하게 화장이 완성됐다. 피부 속건조를 잘 느끼는 편인데 오후가 되도 그런 현상을 느끼지 않을 수 있어 좋았다.
보습력이 좋은 제품인데도 발림성이나 흡수력 등이 부담스럽지 않아 중성, 건성 피부가 사계절 사용하기 무난한 크림인 듯!
[만족도] ★★★★

[사진 = 러브즈뷰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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