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 기술, 소양)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며, 일학습병행제도는 기업제도로 체계적 현장교육이 이뤄지는 한국형 도제제도다.
국가역량체계(NQF)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으로 직업교육, 직업훈련, 격, 현장경력 등을 상호 연계하는 국가 지원의 틀을 말한다.
송영우 소장도 인사말에서 "그동안 미용분야 NCS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과 능력중심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실행해야 하는 NQF 일학습병행 확산을 위한 운영협의회를 구축하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여기 계신 분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용산업 발전에 주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소장은 "미용계는 이제 인력난이 아니라 인재난에 허덕이고 있다. 언론에는 열정페이만 부각됐지 열정페이 뒤에 숨어 있는 경영자의 노력이나 열정페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미용계에 남아 있는 이유는 하나도 부각되지 않았다"며 "미용분야는 입직단계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경력을 개발하기 위한 입직 이후의 교육이 훨씬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 평생 경력개발이 중요한 업종이기 때문에 NQF를 미용계에 도입, 확산시키기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장 (사)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장, (사)대한피트니스아카데미협회장의 서비스산업 조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송영우 소장도 발표를 통해 미용분야의 NQF 일학습병행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운영협의체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운영협의체에 참여기관으로는 협회에서 대한미용사회를 중심으로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대한피트니스아카데미협회,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참여했다.
산업체에서는 미창조(주)리안헤어, 이철헤어커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준오뷰티, 박호준헤어, 피엔제이, 제오헤어, 꾸아퍼스트코리아, 고헤어, 오성현 살롱드 에뜨알, 마즈론론, 라뷰티코아 등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 15여 곳과 구레이쓰이온코리아, 워맥스 등 제조업체, 특성화고, 전문대, 4년대, 아카데미 등 교육계에서 30여 곳의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학회에서는 한국미용학회, 대한미용교수협의회, 뷰티산업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가, 관계기관으로 교육부 인재직무능력정책과,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등이 참여해 미용계의 산업계 교육계 정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능력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뷰티산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