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쿠쿠전자, 올해 최고 에너지효율 제품은 '쿠쿠 밥솥'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제1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자사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배큠'이 제품·시스템부문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시상식에서는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배큠'이 가진 '진공보온'과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기능이 에너지효율성, 에너지절약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사가 보유한 밥솥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진공보온'은 보온병의 원리를 활용한 기술이다. 자체적으로 일정 온도를 유지해 보온 중 재가열하는 횟수를 최소화시켜 기존 밥솥 대비 약 40%의 에너지절감효과를 얻었다.
3중으로 구성된 진공케이스는 열의 이동을 막고 내부의 따뜻한 공기는 유지해 전원을 차단해도 장시간 보온이 가능하다. 밥알의 수분함량도 높여 갓 지은 밥맛을 오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쿠전자 제품은 전기료 낭비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대기전력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도 탑재했다. 밥솥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간편하게 스위치만 누르면 전기코드를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을 차단해 1등급 에너지효율을 구현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천승국팀장은 "에너지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쿠쿠전자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절감이라는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자사 공기청정기도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차지해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