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우즈, PGA 1라운드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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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PGA 1라운드 공동 12위
  • 김경민 기자 km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3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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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PGA 1라운드 공동 12위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처럼 60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우즈는 8언더파 62타를 친 선두 스콧 랭글리(미국)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올랐다. 크게 만족할 점수는 아니지만 올 시즌 최악의 스코어만 내놨던 그로서는 자신의 시즌 최소타 기록이다. 

우즈는 지난 6월 US오픈에서는 80타와 76타를 적어내 컷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은 14차례 티샷 중 10차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 퍼트수는 25개에 불과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2번홀에서 벙커에서 친 3번째 샷을 홀 2m에 떨어뜨려 첫 버디를 잡은 뒤 15번·16번홀에서도 연속으로 1타씩을 줄였다. 

17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보기를 적어냈지만 2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6번홀에서는 2타를 잃었지만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첫날을 마쳤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재미동포 케빈 나는 5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 박성준과 배상문은 2언더파 68타, 공동 4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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