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여성 임원, 마약류 밀수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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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여성 임원, 마약류 밀수혐의 체포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9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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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여성 임원, 마약류 밀수혐의 체포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일본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의 미국인 여성 임원이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18일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옥시코돈' 성분이 들어간 알약 57정을 국제우편 소포를 통해 밀수한 혐의(마약 단속법 위반)로 도요타자동차의 줄리 햄프 상무를 체포했다.

지난 8일 미국에서 발송돼 11일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한 국제우편 소포에서 문제의 알약이 발견됐다.

햄프 상무는 '마약을 수입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약에 포함된 옥시코돈은 의사의 처방을 전제로 진통제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본에서는 마약으로 지정돼 있다.

토요타 북미 법인의 홍보 담당이었던 햄프 상무는 지난 4월 일본의 본사에서 여성으로는 처음 임원 자리에 올랐다. 섭외와 홍보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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