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6세대 신차 7년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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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6세대 신차 7년만 출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1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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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6세대 신차 7년만 출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BMW의 플래그십 모델 7시리즈의 6세대 신차가 올 10월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2008년 5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7년만의 풀체인지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오늘 우리는 혁신과 함께 또다른 기술의 도약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신형 7시리즈는 현대 이동성을 향한 우리 탐구의 결실이자 최고의 품질과 정밀성을 구현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에 따르면 뉴 7시리즈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다. 가볍지만 강철보다 단단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이 탑승석 등 차량 상부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CFRP와 초고장력 강철, 알루미늄으로 된 특수차체구조(카본 코어) 기술에 기반해 제작됐다.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130㎏을 감량했다.

새로운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8기통 4.4L 엔진이나 6기통 직렬 엔진이 장착된다. 힘은 더 좋아졌다.

750i xDrive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50마력에 최대토크 66.3㎏·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4초다. 평균연비는 12.0∼12.3km/L 수준으로 맞췄다.

첨단 기술의 적용에 힘입어 주행성능과 승차감도 크게 향상됐다. 노면 상태에 맞춰 차체가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는 '에어 서스펜션'와 '전자식 댐퍼''를 기본사양 품목에 포함시켰다.

안전 성능도 강화됐다. 차량 내부에는 정면과 측면 에어백이 탑재됐다. 모든 좌석에는 머리 보호 에어백이 장착됐다.

6세대 7시리즈는 올 10월 중 국내 시장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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