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TE 표준필수특허 3600건…세계 1위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전 세계 기업 중 4세대 이동통신 표준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LTE-A 관련 표준필수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1일 자사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에 대만특허청이 발표한 '2014 통신산업 특허 트렌드와 특허 소송 분석 연구결과 보고서' 요약본을 게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TE∙LTE-A 관련 표준필수특허를 약 3600건(17%) 보유해 전체 35개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4%를 각각 기록한 LG전자와 퀄컴이다. 에릭슨과 파나소닉, 노키아, NTT도코모는 각각 5%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화웨이는 3%에 그쳤다.
대만특허청은 국책연구기관인 NAR연구소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LTE∙LTE-A 관련 표준필수특허 6000여 건을 2년간 분석해 보고서를 만들었다. 표준필수특허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물품이라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특허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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