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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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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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중장기적인 미래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미국과 동유럽에서의 1분기 TV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6%, 21.7% 감소했다"며 "중국 LCD패널 업체들이 21인치 TV오픈셀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2분기에는 1분기보다 가격이 8.1%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패널 가격 하락에 따라 3분기 영업익은 2분기보다 11.5% 감소한 4340억원이 예상되나 4분기엔 UHD TV 수요 증가 등으로 영업익이 11.6% 증가해 4840억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익은 전년보다 58.7% 증가한 2조154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LCD패널 기술이 널리 퍼지면서 시장이 레드오션화 되고 있는 가운데 OLED는 디스플레이와 유기화학의 융복합기술이라서 중국과의 격차가 뚜렷하다"며 "3분기까지는 TV패널 가격 약세로 인해 주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중장기적인 미래는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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