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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니 슈퍼마켓 2호점 '반둥점' 오픈
[컨슈머타임스 김은주 기자]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 자사 슈퍼마켓 2호점인 '반둥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픈하는 반둥점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시에 지하 5층부터 지상 8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복합 쇼핑몰 'BEC Mall' 1층에 1204제곱미터 크기로 들어선다.
롯데마트는 매장의 규모를 기존 대형마트의 20~30% 규모로 축소하고 상품 가짓수도 인기 생필품 위주로 대폭 압축해 중산층 타깃의 슈퍼마켓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반둥점 오픈을 통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도매 매장 24개, 소매 매장 13개, 슈퍼마켓 2개 등 총 39곳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유통시장에 조기 안착한 경험을 통해 슈퍼마켓 사업도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올해 슈퍼마켓 오픈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 약 10여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해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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