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 에어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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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 에어컨 선보여
  • 김수정 인턴기자 crystal@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10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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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 에어컨 선보여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인턴기자] 삼성전자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0~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약 360m²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전시의 주력 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의 시스템에어컨 'DVM S'다. 용량은 26마력에 상당한 75.4kw이다. 이 제품은 전기로 압축기를 구동시키는 공기열원(EHP, Electronic Heat Pump) 방식으로 작동한다.

실외기 설치 공간을 약 40%, 하중을 30% 줄여 공간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혹한에서의 난방 성능은 기존 제품 대비 20%가량 향상됐다. 자체 개발한 냉매 분사 방식 '플래시 인젝션'(Flash Injection) 기술 덕분이다. 또한 영하 25도에서도 정상 운행된다.

'플래시 인젝션'은 증기 상태의 냉매에 밀도 높은 액체 상태의 냉매를 함께 분사해 압축기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공기 저항 감소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 신기술 인증(NET) 마크를 획득한 '팬 유로' 기술을 채용했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조합해 국내 최고 효율인 9.23을 달성했다. 중국 IPLV 8.2, 북미 IEER 38.2 등 해외에서도 최고 효율을 기록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DVM HOME'의 실내기는 기존제품 대비 40% 작아져 눈길을 끈다.

친환경 제품 코너에서는 도시가스나 LPG를 선택할 수 있는 냉난방 시스템, 지열 활용 난방 시스템, 바닥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 원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대 용량,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등의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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