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NH투자증권은 아이센스에 대해 4분기 외형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컨세서스에 부합했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4분기 별도 매출액은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18.4% 늘었다"며 "컨세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5.5% 늘었다"고 말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기존 거래처 대상 혈당스트림 매출 성장 정체와 미국 수출 일부 이연 영향으로 외형 성장이 둔화됐다"며 "판관비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 개선과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이센스의 투자 포인트로 △미국 수출 확대 △송도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BEP 120억원 돌파 △신제품 출시 △달러-원 환율 상승 기대 △세계 최초 혈당스트립 ISO 15197 부합 인증 취득 등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가이던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2%, 18.4% 증가한 1050억원과 230억원으로 컨세서스 대비 각각 1.4%, 5.7%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보수적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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