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러시아발 불안 점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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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러시아발 불안 점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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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러시아발 불안 점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국은행은 러시아발(發) 국제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대외 포상 시상식을 마친 후 "12월 현재 통화금융대책반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통상 러시아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으로 (금융 불안의) 파급 효과를 본다"며 "직접적 효과는 크지 않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서 오는 파급 효과를 점검해 필요할 경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기관의 러시아에 대한 익스포저는 13억6000만달러(약 1조470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말 기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이 러시아에 제공한 대출, 신용공여 등 익스포저는 13억6000만달러다. 전체 대외여신 1083억4000만달러의 1.3%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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