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유한준 |
넥센 유한준 '숨은 보석'의 뜨거운 홈런 2방 '쾅'
넥센 유한준이 화제다.
유한준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치러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 2방에 5타점을 쓸어 담으며 9-3 대승을 이끌었다.
믿었던 타선이 침묵하면서 1차전 승리 후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패해 궁지에 몰렸던 넥센은 유한준의 만점활약으로 시리즈를 2승2패 원점으로 돌렸다.
유한준은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2, 3루에서 삼성의 2번째 투수 배영수의 초구 슬라이더(132㎞)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으로 팀에 승리의 기운을 안겨준 유한준의 방망이는 7회말에도 힘차게 돌아갔다.
삼성의 4번째 투수 김현우의 4구째 147㎞짜리 직구를 받아친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올해 포스트 시즌에서만 벌써 4번째 홈런이었다.
넥센 유한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넥센 유한준, 뜨거운 가을이군요", "넥센 유한준, 넥센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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