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거절 당하자 동영상 협박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배우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한 걸그룹 멤버 A씨와 모델 B씨는 이씨가 경제적 지원을 거절하자 일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3사람은 올해 7월1일 지인 소개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알게 됐다. 이후에도 몇 차례 만나 술을 마시면서 어울렸다.
A씨와 B씨는 이씨가 B씨를 여자로서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이성교제 대가로 이씨에게 집이나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을 꾸몄다. 거절당하면 7월3일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들이대 협박하기로 했다.
B씨는 지난달 14일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했지만 '그만 만나자'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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