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디젤차 '질주'…판매비중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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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디젤차 '질주'…판매비중 70% 육박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06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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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외국 디젤 승용차가 한국에 밀려들어 오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에서 팔린 수입 승용차는 12만8817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이중 디젤차는 8만8057대로 40.1% 급증했다. 나머지는 휘발유차 3만6166대, 하이브리차 4524대, 전기차 70대였다.

연간 디젤차 판매대수는 2012년 6만6671대로 휘발유차(5만7845대)를 처음 추월했다.

수입차 가운데 디젤차 비중은 2010년 25.4%에서 2011년 35.2%, 2012년 51.0%, 작년 62.1%, 올해 1∼8월 68.4%로 급증했다.

반면 휘발유차 비중은 2010년 72.1%에서 2012년 44.2%, 2013년 34.2%, 올해 1∼8월 28.1%로 하락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입 디젤차의 연비가 다른 차종보다 높아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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