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 노사가 오는 22일 본협상을 재개한다.
20일 르노삼성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1일 실무협상에 이어 22일 사측과 본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 요구에 따라 오는 21일과 22일로 예정한 부분파업 일정도 취소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허리띠를 졸라매고 희생한 조합원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이제는 노사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결단해야 할 시점으로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사측과 올해 임단협 협상에 들어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14일 파업출정식을 갖고 잔업거부와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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