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정관 개정으로 업무공백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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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정관 개정으로 업무공백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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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남세진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임원의 임기 만료 이후 후임자가 선임되지 않을 경우 업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현 정관의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는 정관에 '차기 임원을 선출하기 전에 임원의 임기가 만료된 경우 차기 임원 선임시까지 현 임원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나 대외 업무추진 등에서 회장의 비중과 영향이 절대적인 협회 특성상 회장 등 임원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방지가 중요하다"고 정관 변경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손보협회 회장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관련 정관의 개정 필요성이 업계 전반에서 제기된 바 있다"며 "특히 손보협회장에 민간 업계 출신 인사가 기용되면서 협회에서도 현 회장의 임기를 늘리려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게 돼 정관변경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 김규복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에 만료된다. 생보헙회는 공모 등의 절차를 고려해 오는 10월쯤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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