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4801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매출액)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성장한 8조5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과 계속보험료의 탄탄한 성장세에 힘입어 1.6% 성장했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도 각각 1.6%, 3.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투자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한 8346억원이었다.
현대해상은 이날 지난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5조50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9%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 1323억원에서 지난 상반기 1185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기순익 감소 요인은 손해율이 다소 증가했고, 저금리 기조로 인한 투자영업익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올해 상반기에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4.8% 증가한 23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수보험료도 지난해 상반기 2230억원보다 4.5% 증가한 5조2416억원이었다.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4377억원으로, 4.4%의 투자이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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