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남세진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자사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닐슨컴퍼니의 시장조사 자료를 인용, 지난 5월까지 올해 국내 자연치즈 시장 규모는 약 15억원대라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성장했다.
후레쉬 모짜렐라 소비는 지난 2월 대비 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월드컵 응원 열기에 따라 주류 안주와 간식으로 가볍게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분석이다.
대형할인 마트 기준으로 125g 1봉에 6000원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한국인의 입맛이 서구화되고 간편하면서도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기려는 주부들이 늘어났다"며 "후레쉬 모짜렐라의 소비가 내년에는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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