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터보엔진 탑재 '캘리포니아 T'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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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터보엔진 탑재 '캘리포니아 T' 국내 출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02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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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페라리는 터보 엔진을 탑재한 '캘리포니아 T'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1984년과 1987년 각각 출시한 GTO와 F40 이후로 터보 엔진을 사용하지 않다가 캘리포니아 T에 이례적으로 터보 엔진을 넣었다.

이 차에는 페라리의 F1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3.8L 트윈터보 8기통 엔진과 듀얼 클러치 7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대출력 560마력과 최대토크 77㎏·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기까지 3.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력은 316km/h다.

2개의 터보차저를 장착한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모든 rpm 구간에서 고른 토크를 내는 것도 특징이다.

터보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터보랙' 현상을 해결해 자연흡기 엔진과 다름없는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터보랙 현상은 급가속할 때 가속반응이 약간 뒤늦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접이식 하드톱(RHT)은 14초만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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