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지난달 1만5314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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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지난달 1만5314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14.2%↑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09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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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5314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4.2% 늘었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8.4% 감소한 수치다.

1~5월 누적 판매량은 7만646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212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2690대, 메르세데스-벤츠 2479대, 아우디 2047대, 포드 671대, 미니 601대 등이 뒤를 이었다.

토요타 581대, 렉서스 505대, 랜드로버 361대, 크라이슬러 354대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04대)이었다. 2번째 많이 팔린 차도 폭스바겐의 파사트 2.0 TDI(541대)가 차지했다.

아우디 A6 2.0 TDI(453대), 메르세데스-벤츠의 E 220 CDI(394대), 렉서스의 ES300h(367대)도 인기를 끌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이 8774대(57.1%), 2000~3000cc 4997대(32.6%), 3000~4000cc 1133대(7.4%), 4000cc 이상 440대(2.8%) 순이었다.

국가 별로는 유럽이 1만2534대(81.8%), 일본 1736대(11.3%), 미국 1044대(6.8%)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1275대(67.1%)로 가장 많았고 가솔린 4392대(28.7%), 하이브리드 640대(4.2%), 전기차 7대(0.0%)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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