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브라질 월드컵 공식행사 차량 1021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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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브라질 월드컵 공식행사 차량 1021대 전달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04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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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브라질 월드컵 공식행사 차량 1021대를 전달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 앞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이용우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과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차량은 에쿠스를 비롯한 세단과 싼타페·카니발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형 버스 등이다. 현대차가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전략 차종 HB20도 포함됐다.

차량은 본선 진출 32개국 대표팀과 FIFA 및 브라질월드컵조직위 관계자, 각국 취재진 등에 제공돼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스페인 대표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와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를 '2014 브라질 월드컵 홍보대사'로 선정하면서 월드컵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브라질 법인은 지난달 중순부터 브라질 유소년들에게 '희망 축구공'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월드컵 개막 이전에 브라질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누어 '희망 축구공' 10만 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인 현대차는 월드컵은 물론 FIFA가 주관하는 모든 국가대항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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