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준중형 해치백 i30에 배기량이 높은 엔진을 얹어 동력성능을 강화한 'i30 D스펙'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모델은 기존의 '1.6 GDi 엔진'보다 힘이 센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1.9㎏·m을 구현한다.
조향기능을 개선해 운전대를 돌릴 때 차가 민첩하게 반응하도록 했고 코너링 성능도 향상시켜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속도를 지정하면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정속 주행을 해 주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같은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자동변속기 차량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100만원 높은 1995만원이다. 운전 마니아들을 위한 수동변속기 모델도 1835만원에 새로 출시됐다.
현대차는 다음 달 14일까지 i30 D스펙을 구매한 소비자 중 20명을 추첨해 펜션 1박2일 이용권을 제공하고 회사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퀴즈 행사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쿠폰을 주는 등 판촉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