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27만2002대 판매… 전년 대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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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달 27만2002대 판매… 전년 대비 15.2%↑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01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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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달 국내에서 3만9005대, 해외에서 23만2997대 등 총 27만2002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작년 3월보다 내수 판매량은 1.3%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18.5%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15.2% 증가했다.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로 생산 차질이 빚어졌던 작년 3월에 비해 국내 공장의 수출용 물량이 늘어난 점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내수에서는 경차 모닝이 916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모닝은 2년6개월 만에 월별 최다 판매량을 다시 세웠다. 이어 봉고 트럭(5231대)과 K5(4549대), K3(4440대), 스포티지R(4223대) 순이었다.

지난 1월 상품성 강화 모델이 나온 K9은 작년 3월보다 17.9% 증가한 613대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역시 봄철 레저용 차량 특수에 힘입어 1102대가 팔리면서 지난2008년3월 이후로 6년 만에 월별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해외 판매량은 국내 생산분 11만6313대와 해외 생산분 11만6684대로 집계됐다.

모델별로는 프라이드가 3만505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3(3만4977대)와 스포티지R(3만4515대), K5(2만7581대), 쏘렌토R(2만2497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올해 1분기 누계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0% 늘어난 77만2198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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