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실적 저점 통과할 것"-신한투자
상태바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저점 통과할 것"-신한투자
  • 김새미 기자 saemi@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3월 05일 08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실적의 저점을 통과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 박효은 연구원은 "2014년에는 매출액 8조2000억원, 영업이익 379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0%, 2.8% 증가를 기록하면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의 저점 통과는 △Bobcat DⅡ의 호실적 유지 △중국 딜러 구조조정 이후 영업력 강화를 통한 판매량 증가 △신제품 라인업 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 △신형 G2 엔진 상용화에 따른 매출 성장 등이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11.0% 증가한 358대로 시장점유율의 8.7% 차지한다"며 "판매량이 바닥을 지나 회복국면에 진입했다는 확신은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스프링 세일(Spring Sale) 효과가 확인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4년 중국 굴삭기 시장은 연간 6.0%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주가 상승은 북미시장의 호조 지속과 중국 시장 내 중소형 굴삭기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에 달려 있다"며 "제품 믹스 변화를 통한 고수익 제품군 판매 증가 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