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터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통화 시장 안정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은 1078.60원에 마감했다. 전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90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81.20원에서 4.50원 떨어졌다.
ICE거래소의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대비 0.07% 상승한 80.5722포인트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떨어진 1.3664달러에, 달러-엔 환율은 0.16% 오른 102.85엔에 각각 거래됐다.
통화가치 폭락 등으로 위기설이 돌았던 터키의 중앙은행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외환 유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10%로 인상했다.
터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터키의 화폐 리라화 가치가 순간적으로 3%이상 급등하는 등 통화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가 시작됐다.
2일간 개최되는 회의 결과는 29일 오후 2시 연방준비제도(연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서의 형태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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