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 마감] 달러 보합…FOMC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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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 마감] 달러 보합…FOMC 기다리자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29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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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회의가 막을 올린 가운데 회의 결과를 확인하자는 관망심리로 달러 가치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8일(미국 현지시간) ICE거래소의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대비 0.07% 상승한 80.5722포인트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떨어진 1.3664달러에, 달러-엔 환율은 0.16% 오른 102.85엔에 각각 거래됐다.

이날 시작된 FOMC 회의 결과는 다음날인 29일 오후 2시 연방준비제도(연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연준은 2012년 9월부터 매달 850억달러의 국채 및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매입하는 제3차 양적완화 정책(QE3)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감축, 750억달러로 낮췄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에서도 추가적인 100억달러 감축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통화가치 폭락 등 위기설이 돌았던 터키의 중앙은행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외환 유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2배 이상 높이는 파격적인 조치를 감행했다.

연 4.5% 수준이던 기준금리는 10%로 껑충 뛰어올랐다.

터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터키의 화폐 리라화 가치가 순간적으로 3%이상 급등하는 등 신흥국 통화시장이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였다.

미국 12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전문가들이 예상한 1.6%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또한 11월의 수치도 3.5%에서 2.6%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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