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삼성카드(029780)가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타사 영업정지로 인한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23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거래일 대비 2.96%(1050원) 상승한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증권 구경회 연구원은 "해당 카드사의 신뢰도 하락으로 타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수 있다"며 "삼성카드의 시장점유율이 1.3%포인트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이에 따른 삼성카드의 세전이익 증가 규모는 연간 2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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