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재규어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매킨타이어)는 플래그십 세단 뉴 XJ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라인업은 엔진·구동방식·차체 크기에 따라 총 8가지로 구성된다.

엔진은 2.0리터 터보, 3.0리터 V6 디젤·수퍼차저 가솔린, 5.0리터 V8 슈퍼차저 가솔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3.0 가솔린은 사륜구동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등급(트림)은 럭셔리·프리미엄 럭셔리·포트폴리오·수퍼스포트 등 4가지다.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신규 개발한 리어 서스펜션을 넣었고, 뒷좌석에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를 적용했다.

2.0 터보 차량은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kg·ｍ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5초다. 복합연비는 9.2km/l.

최상위 등급인 5.0 V8 차량은 4.9초만에 시속 100km를 낼 수 있고, 최대출력은 510마력, 최대토크는 63.8㎏·m에 달한다. 연비는 7.49.2km/l다.

가격은 1억990만∼2억2790만원이다.

데이비드 매킨타이어 대표는 "XJ는 안락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대한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선택"이라며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를 적용함으로써 '도로 위의 전용기'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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