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공모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 37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월25일부터 한 달 동안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를 통해 '2014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접수를 받았었다.
이에 응모한 530여개 복지사업 가운데 장애인과 노인, 아동·청소년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채택했다.
경로당을 찾아가 요리를 해 주는 사업이나 중증 장애인 대상 취업 교육 서비스, 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상담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소외층에 자동차를 제공하는 '이동복지 차량 지원' 분야에서 11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또 이날 선정된 복지사업을 담당할 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계층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역점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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