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콘셉트카 'GT4 스팅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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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콘셉트카 'GT4 스팅어' 첫 공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14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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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enter)에서 열린 '2014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GT4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차는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후륜 구동 스포츠카로 개발한 10번째 콘셉트카다.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5마력(hp)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 단계부터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둬 차량 무게를 줄였으며, 조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향장치를 장착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전장 4310mm, 전폭 1890mm, 전고 125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K3보다 짧고 낮은 전장 및 전고로 공기 저항을 덜 받으며 K7보다 넓은 전폭으로 안정적인 고속 코너링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GT4 스팅어는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차량"이라며 "GT4 스팅어의 디자인 콘셉트는 기아차의 역동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작년 11월 '2013 LA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했던 K9(현지명 K900)을 전시하고 상반기 중 북미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약 403평 규모의 부스에 콘셉트카 GT4 스팅어를 비롯 K9,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옵티마), K3(현지명 포르테) 등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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