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미국의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며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1원 하락한 1062.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8엔 내린 104.85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0.67원 상승한 100엔당 1013.2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종가대비 1.1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065.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전 9시30분 무렵부터 등락을 거듭하며 레벨을 조금씩 낮춘 환율은 현재 큰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이 오늘밤 발표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0만건 늘어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20만3000건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7.0%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고용동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93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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