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OCI의 4분기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견을 10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김위 연구원은 "OCI의 4분기 영업적자는 1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전분기(570억 영업적자) 대비 적자폭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리실리콘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하락으로 베이직케미칼사업부의 적자폭(-751억원→-206억원) 축소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계절적 정기보수로 카본케미칼사업부의 영업이익(32.9억원→20.6억원)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태양광산업은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2년간의 하락사이클(3Q11~ 2Q13)에서 벗어나 향후 2년간 상승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타이트한 수급으로 폴리실리콘 가격도 회복되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OC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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